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러너: 데스큐어'(감독 웨스 불)는 예매율 27.5%로 지난 17일 개봉일에 이어 사흘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주말 예매율 2위는 23.0%를 차지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였다. 누적관객수 133만 5911명을 기록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간 뒤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예매율 3위는 17.1%를 차지한 코미디 장르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에게 돌아갔다. 이병헌이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으로, 박정민이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그의 동생 진태로 분했다. 조하가 우연히 17년 만에 엄마 인숙(윤여정 분)을 만난 후 피아노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와의 상상불가 형제애를 담아냈다.
예매율 4위는 '1987'(감독 장준환)로 13.4%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629만4792명이다.
그 뒤를 이어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하)이 9.7%로 예매율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25만5870명이다.
주말 예매율 6위는 지난 3일 개봉한 '쥬만지: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케이단)가 차지했다. 예매율은 1.4%이며 누적관객수는 164만2492명이다.
지난 18일 개봉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이 예매율 1.1%로 8위를 차지했다. 은지원, 이재진, 장수원, 김재덕, 강성훈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로 1997년 4월 15일 데뷔 이후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가 데뷔 18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밖에 '원더'(감독 스티븐 크보스키)가 0.9%로 9위에 올랐다.
영화 예매율 10위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커뮤터'(감독 자운 콜렛 세라)가 0.5%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액션 '커뮤터'는 노장 리암 니슨과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