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은행권 등에 따르면 농협 기업 국민 신한 산업 광주은행 등 6개 은행들은 가상화폐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신규 가상계좌 발급은 당분간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전일 대비 15.46% 떨어진 17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지난 18일 11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오전까지 2000원대를 회복했지만, 다시 떨어졌다. 비트코인 골드는 전일 대비 16.24% 하락해 22만320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세는 모두 하락했다. 현재 이더리움 131만2000원, 비트코인캐시 218만6000원, 라이트코인 23만2300원, 대시 100만7000원, 모네로 43만1100원, 이오스 1만6170원, 퀀텀 5만3900원이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이더리움 -11.05%, 비트코인캐시 -11.17%, 라이트코인 -12.93%, 대시 -15.44%, 모네로 –16.53%, 이오스 -12.59%, 퀀텀 –5.52%다.
가상화폐 시세는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 발언과 1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거래소 폐쇄도 가능한 옵션이라는 발언 뒤 급격히 폭락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정부가 가상화폐 시세에 개입한다는 불만을 갖고 있지만, 정부 발언에 20% 시세가 왔다갔다하는 현상이 비정상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