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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이혼, 과거 기러기 아빠 고백한 적 있어…'그래도 웃기며 넘겼던 개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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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이혼, 과거 기러기 아빠 고백한 적 있어…'그래도 웃기며 넘겼던 개그의 신'

합의이혼 소식을 밝힌 김준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이전부터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어서다. 사진=김준호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합의이혼 소식을 밝힌 김준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이전부터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어서다. 사진=김준호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22일 합의이혼 소식을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이전부터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어서다.
지난 2016년 김준호는 TV조선 ‘아이돌잔치’에 출연했다. 여기서 김준호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한 장치를 이용해 심장박동수를 올리는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도중 김준호는 “KBS2 ‘1박2일’에서 배우 한효주가 백허그를 해줬을 때 심장 박동수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때 이특이 김준호에게 “형수님 잘 계시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기러기 남편으로 생활하고 있음을 고백한 셈이다.

이 때 태민의 심장박동수가 올라가기 시작하자, 김준호는 태민에게 “너도 따로 살고 있냐. 해외라는 단어에 박동수가 올라간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재치 있게 넘겼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출신 김은영 씨와 6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후 아내가 필리핀으로 영어 유학을 떠나면서 두 사람은 따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이에 김준호는 22일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며 합의이혼 소식을 알렸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