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부터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6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8강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나달과 칠리치의 역대 전적은 나달이 첫 경기에서 패한 후 5연승을 거두고 있다. 나달은 2009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 칠리치는 8년 만에 8강에 나섰다.
이 가운데 과거 영국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서 로저 페더러는 칠리치와의 경기가 끝나자 “오늘도 칠리치에게 에이스 홍수를 맞고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앞서 남자프로테니스 랭킹 49위 카일 에드먼드(영국)가 3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제치면서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지었다. 나달과 칠리치 경기의 승자가 에드먼드와 맞붙게 된다.
이보다 앞서 58위 정현은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 이어 전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잡아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