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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창당 1주년, 하태경 "가짜 보수 여전히 빨갱이 사냥…극우 정당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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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창당 1주년, 하태경 "가짜 보수 여전히 빨갱이 사냥…극우 정당 변질"

바른정당 창당 1주년 행사가 열린 24일 하태경 의원이 기념식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언급했다. 사진=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sns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바른정당 창당 1주년 행사가 열린 24일 하태경 의원이 기념식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언급했다. 사진=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sn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바른정당 창당 1주년 행사가 열린 24일 하태경 의원이 기념식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언급했다.

하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우리가 진짜보수 깃발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진짜보수와 가짜보수가 뭔지 국민들에게 열심히 알리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한국당이 왜 가짜보수인지 설파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가짜보수는 1기 가짜보수와 2기 가짜보수가 있다고 본다. 1기 가짜보수는 친박 간신정당이고, 2기 가짜보수는 진화해서 21세기에도 여전히 빨갱이 사냥하는 극우정당으로 변질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 의원은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는 청룡열차 타신 분이다. 정치에 처음 진입할 때 굉장히 인기를 끌고, 지금은 지지율에서 나타나듯이 바닥에 있다. 하지만 이번에 보면서 물철수가 아니라 독철수가 돼서 새로운 리더십 강력한 리더십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하 의원은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야권 내 주도권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야당 대표선수가 이번 지방선거 때 바뀐다. 2주년 생일잔치 할 때는 실질적인, 그때는 우리 당에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많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