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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 "17억 채무로 회생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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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 "17억 채무로 회생신청"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35)가 거액의 채무로 인해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SBS 강심장이미지 확대보기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35)가 거액의 채무로 인해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SBS 강심장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35)가 거액의 채무로 인해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겨레>는 24일 법조계 말을 이용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신사동 호랭이는 17억원에 이르는 채무로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했다. 신사동 호랭이가 짊어진 채무 17억원의 채권자는 모두 20여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개인채무자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신사동 호랭이가 빚을 지게된 데에는 사업상 동업자와의 관계 때문으로 알려졌다. 신사동 호랭이는 소속사 바나나컬쳐의 대표다. 비스트 ‘픽션(Fiction)’, 포미닛 ‘핫이슈(Hot Issue)’,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한편 바나나컬쳐 측은 복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사동호랭이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 것은 맞다”며 “회사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부분”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