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랄 아일랜드 몰디브
2. 랑기로아
타히티 본섬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걸리는 위치에 있는 랑기로아 환초는 아름다운 야생 상태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아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작은 섬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고, 반짝이는 해변과 파란색 및 초록색의 초호는 갖가지 색의 향연을 이룬다. 랑기로아는 시간이 멈춘 듯한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한다. 라군의 맑은 물과 특별한 수중 생물 때문에 다이빙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대형 물고기, 거북이,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3. 알다브라
세이셸 군도 중심 섬들은 화강암 섬들이다. 화산섬인 하와이나 모리셔스, 산호섬인 몰디브 군도와 차이가 있다. 세이셸 외곽 섬 중 하나인 알다브라(Aldabra)는 세이셸 군도 중 가장 큰 마헤(Mahé)에서 1100㎞ 이상 떨어져 있으며 아프리카 해안과 가깝다. 알다브라는 키리티마티에 이어 세상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섬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워 사람에 의해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곳은 대형 거북이 15만200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4. 아이투타키 환초
5. 캐롤라인섬
1606년 유럽인들이 처음 발견한 캐롤라인섬은 키리바시 공화국의 일부다. 300년이 넘는 인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 섬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열대섬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개발되지 않은 환초 중 하나로 간주된다. 캐롤라인섬은 키리바시의 환초로 라인 제도와 키리바시 최동단에 위치한 무인도다. 날짜 변경선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하루가 시작되고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섬이다.
6. 티케하우
티케하우(Tikehau)는 투아모투 군도(Tuamotu Archipelago)의 일부로, 대략 서유럽 크기의 태평양 지역을 덮는 일련의 환초다. 티케하우는 긴 백사장과 수많은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어 엽서처럼 아름답다.
7. 등대 리프
등대 리프는 카리브 해의 환초다. 120㎢의 면적과 수심 2~8m의 깊이다. 등대 리프는 카리브해에서 산호초가 가장 건강하고 자라고 있는 산호초의 고향으로 불린다. 수영과 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곳이다. 숨막히는 전경, 대리석 슬라브, 이국적이며 복잡한 석회암 블록을 즐길 수도 있다.
8. 투바타하 리프
투바타하 리프(Tubbataha Reef)는 필리핀 최고의 다이빙 장소 중 하나다. 산호초는 8㎞의 운하에 의해 분리된 북섬과 남섬의 두 개의 환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일 뿐만 아니라 물고기들의 훌륭한 서식지이기도 하다. 영주하는 사람은 없으며 어부와 다이버들이 산호초를 방문한다.
9. 비키니 아톨
비키니섬은 마샬군도에있는 섬으로 미국에서 1946년부터 1958년까지 원자폭탄 실험을 한 곳이다. 이 때 나온 비키니 수영복이 원자폭탄만큼이나 충격적이라 섬 이름이 비키니가 되었다. 비키니섬의 원주민들은 다른 섬으로 이주해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오늘날 이 지역의 섬들은 누구나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다.
10. 푸나푸티
푸나푸티(Funafuti)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 투발루(Tuvalu)의 수도다. 오랫동안 산호초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섬이다. 이 때문에 해수면과 바로 맞닿아 있다. 푸나푸티의 평균 해발고도는 2.2m 정도밖에 되지 않아 고도가 바다와 거의 비슷하다. 투발루 정부는 해수면이 매년 약 0.5㎝씩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30~60년 뒤에는 투발루 국토의 대부분이 바닷물에 잠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