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는 가상화폐가 전 세계 권위주의 내지 독재 국가에서 비트코인 등을 비상금 저축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폭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소로스는 페이스북과 구글에 대한 공격에 합류, 기술 거인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를 요구했다. 기술 거인들을 "위협"으로 규정한 소로스는 "거대 IT 플랫폼 회사들의 부상과 독점적 행동"을 비난했다.
특히 소로스는 IT기업을 카지노와 비교하면서 "그들은 의도적으로 제공 서비스에 대한 중독성을 설계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소로스는 이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전 세계 위험요소'로 규정하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