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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아차, 올해 슈퍼볼 광고는 ‘스팅어’…30초 광고비만 ‘5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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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아차, 올해 슈퍼볼 광고는 ‘스팅어’…30초 광고비만 ‘53억’

기아자동차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와 함께 F1 챔피언 에메르손 피티팔디 등장시킨 2018 미국 프로미식축구(NFC) 결승전 슈퍼볼 티저 광고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다음달 4일 열리는 슈퍼볼에 사용할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미국법인은 다음달 4일 열리는 슈퍼볼에 사용할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지난 2010년부터 슈퍼볼에 광고를 협찬하며 올해는 다음달 4일 미국 미네소타주 US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경기에 60초짜리 전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기아차는 쏘렌토R을 슈퍼볼 광고에 내세우며 ‘조이라이드 드림(Joyride Dream)’ 편을 선보였다. 이후 기아차는 옵티마(K5), 뉴 쏘렌토 등 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력 모델로 광고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기아차는 니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편을 선보이며 코미디언 멀리사 매카시와 함께 남극과 초원을 누비며 고래보호 등 생태 보존 활동을 벌이는 모험담을 그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1억8000만명이 시청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명 이상이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슈퍼볼 중계 광고료는 30초당 500만 달러(약 53억원)에 이른다.

한편 기아차와 함께 현대차 미국법인(HMA) 역시 이번 슈퍼볼 경기에 제네시스 및 신차를 소개라는 광고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