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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개 차종 리콜 발표…속도계 등 경고등 표시되지 않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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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개 차종 리콜 발표…속도계 등 경고등 표시되지 않을 우려

'118i', '120i', '118d', 'M140i', '220i', 'M240i' ,'M2' 총 7개 차종

BMW '118i' 등 7개 차종의 계기판 컨트롤 유닛에 결함이 발견됐다. 사진은 '118i'. 자료=BMWblog이미지 확대보기
BMW '118i' 등 7개 차종의 계기판 컨트롤 유닛에 결함이 발견됐다. 사진은 '118i'. 자료=BMWblog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BMW 재팬은 1월 29일 '118i' 등 7개 차종의 계기판 컨트롤 유닛에 결함이 있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에 자발적 리콜(회수·무상 수리)을 신고했다.

대상이 되는 모델은 118i 외에도 '120i', '118d', 'M140i', '220i', 'M240i' ,'M2' 총 7개 차종으로 2017년 6월 21일부터 10월 6일가지 제조된 차량 총 2375대가 대상이다.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계기판 컨트롤 유닛 프로그램의 결함으로 인해 엔진 시동 후 계기판에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로인해 속도계 및 경고 표시등이 표시되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재팬은 결함에 대한 개선 조치로 전체 차량에 대해 계기판 컨트롤 유닛의 프로그램을 재 프로그래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해 발견된 문제는 총 4건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