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관은 지난 16일부터 9거래일 동안 '사자'로 일관했던 것과 달리, 29일부터 3거래일 연속 '팔자'로 돌아선 상태다.
전체 거래량은 11억8191만주, 거래대금은 7조456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98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1억원, 17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2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3.79%), 정보기기(3.03%), IT부품(1.14%), 건설(0.91%), 섬유·의류(0.89%), 방송서비스(0.85%), 음식료·담배(0.84%), 통신방송서비스(0.67%), 운송장비·부품(0.59%), 출판·매체복제(0.55%), 유통(0.45%), 컴퓨터서비스(0.27%), 금속(0.27%), 오락·문화(0.20%), 금융(0.04%), IT H/W(0.01%)은 올랐다.
기타서비스(-2.97%), 비금속(-2.33%), 제약(-2.08%), 통신장비(-1.88%), 운송(-1.87%), 인터넷(-1.54%), 소프트웨어(-1.15%), 제조(-1.13%), 기타 제조(-1.09%), 디지털컨텐츠(-1.04%), IT S/W · SVC(-0.95%)의 하락폭은 코스닥지수(-0.80%) 보다 컸다.
기계·장비(-0.64%), 일반전기전자(-0.60%), 반도체(-0.49%), 화학(-0.37%), IT종합(-0.23%), 의료·정밀기기(-0.03%), 통신서비스(-0.01%)는 내렸다.
바이로메드(-8.03%), 티슈진(Reg.S)(-5.04%), 신라젠(-3.81%), 포스코켐텍(-3.52%), 셀트리온(-3.34%), 셀트리온제약(-2.01%), 펄어비스(-1.26%), 로엔(-0.90%)은 하락했다.
셀트리온3형제는 2거래일째 주가 등락 향방이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4%)는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시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했다.
티슈진(Reg.S)(-5.04%)과 펄어비스(-1.26%) 등은 KRX300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주가가 내렸다.
종목별로 글로본(29.97%), 코데즈컴바인(29.94%), 아이지스시스템(29.94%), 아이리버(29.92%),연이정보통신(29.84%),리켐(29.81%), 양지사(29.79%)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본(29.97%)은 수출확대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중국 메이더 무역유한공사와 21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지스시스템(29.94%)은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치솟았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을 가진 '데일리 금융그룹' 지분을 52% 지닌 옐로모바일이 지난해 12월 아이지스시스템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모다'를 인수할 예정이다.
아이리버(29.92%)는 모회사인 SK텔레콤이 AI, 5G 기반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등 앞세운 음원 유통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티에스인베스트(19.90%), GMR 머티리얼즈(19.09%), 신라섬유(18.30%), 중앙오션(18.00%)도 상승폭이 컸다.
GMR 머티리얼즈는 흑자 전환 소식에 급등했다. 전날 장 종료 후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약 6억1300만원, 당기순이익 2억2100만원으로 전년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8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07개다. 보합은 70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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