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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전, 5경기 폭주 멈춘 손흥민 최저 평점으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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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전, 5경기 폭주 멈춘 손흥민 최저 평점으로 숨고르기?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출처=SPOTV이미지 확대보기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출처=SPOTV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손흥민이 팀 승리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장을 누비며 충분한 활약을 펼쳤지만, 도전했던 6경기 연속골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 6.8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이 맨유에 2대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80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6경기 연속골을 의식한 듯 몸에 힘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었다. 경기장 좌우를 종횡무진하며 움직이는 모습은 변함없었다. 몇 차례 찬스도 맞았다. 전반 31분 단독 드리블 이후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4분에는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 했다. 후반 23분에 나온 장면이 가장 아까웠다. 에릭센의 기가 막힌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대 오른쪽에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로도 80분을 알차게 뛴 손흥민은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팬들의 박수에 화답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는 손흥민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