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김지연·서신혜) 6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인영은 강동빈(이재황 분)이 감기약을 사다 준 것으로 오해한다. "고마워요. 나 감기 걸린 것 어떻게 알았어요?"라는 인영에게 동빈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동빈이 감기약을 안 사다 줬다고 하자 인영은 강준희를 떠올린다.
앞서 강준희가 사무실에서 잠든 인영을 위해 감기약을 사다줬고 야식을 사오던 유란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의혹을 품었다.
한편 강준희는 모친 여향미(정애리 분)에게 유란과 결혼해서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밝힌다. 여향미는 "유란씨랑 결혼할 생각이에요. 대신 결혼해서 바로 미국으로 갈게요"라는 준희를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날 곰치 장과장(이현걸 분)은 나눔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가는 김재민(지은성 분)을 목격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곰치는 자신이 퍽치기 했던 김재민이 태연 나눔재단에서 나오자 깜짝 놀란다.
이에 준희는 "모두에게 그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생각해 본 거예요"라고 대답한다.
채유란은 강준희와 김인영이 나란히 걸어오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사랑하는 관계임을 알아챈다. 유란은 '준희씨가 인영이를 말도 안 돼'라며 당황한다.
마침내 유란은 인영에 대한 준희의 마음을 알아보기로 결심한다. 유란은 할 말 있다며 퇴근 후 만나자고 준희에게 이야기한다.
강준희는 약혼녀 자격으로 옆에 있는 채유란에게 김인영이 첫사랑이었음을 밝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역류'는 120부 작으로 반환점을 돌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