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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브래드윤, 정체는 바로 송창의?!(9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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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브래드윤, 정체는 바로 송창의?!(93회 예고)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93회에서 기서라(강세정)가 브래드윤을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한지섭(송창의)이 나타나 그가 바로 브래드윤임을 암시한다. 사진=KBS 영상 캡처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93회에서 기서라(강세정)가 브래드윤을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한지섭(송창의)이 나타나 그가 바로 브래드윤임을 암시한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 극본 허인무·김연신) 93회 예고영상이 공개됐다.

기서라(강세정 분)는 브래드윤과 만나기로 한 자리에 지섭(송창의 분)이 와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지섭이 자리를 피하려는 서라를 붙잡는 순간 진해림(박정아 분)이 나타나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방송에서 해림은 지섭의 책상위에 브래드윤과 만난다는 메모를 보고 약속장소로 달려왔다.
해림은 지섭과 서라에게 "두 사람 대체 내 앞에서 무슨 쇼를 하는 건대?"라고 소리친다. 또 해림은 지섭에게 "당신이 날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딱 하나야. 죽어!"라고 위협한다.

지섭은 해림과 서라 앞에서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꺼내 그가 바로 베일에 싸인 브래드윤임을 암시한다. 위협하던 해림이 가버리자 기서라는 지섭에게 "당신도 날 이용해?"라고 소리친다.

해림은 그 길로 강인욱(김다현 분)에게 달려가 분노를 터트린다. 그러자 인욱은 "너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듣고 와서 이래?"라고 소리친다. 해림은 "나한테 당한 것처럼 똑같이 당하고 싶지 않으면 제대로 해"라고 받아친다.

한편 위선애(이휘향 분)는 강지섭의 안색을 살피며 "어디 안 좋은 데라도 있는 거야?"라고 걱정하는 척한다.

지섭이 "위여사님은 제가 죽을 병이라도 걸렸으면 하시나 본데"라고 하자 위선애는 "아프면 안 되지"라고 위선을 떤다.

하지만 위선애는 친딸 해림과 여전히 대립각을 좁히지 못한다. 위선애는 불쾌한 표정의 해림에게 "그 놈이 또 너한테 뭐라고 했길래 이래?"라고 소리친다. 해림은 "저도 다 생각이 있어요"라고 받아친다.
한편, 서재에 설치된 비밀CCTV를 발견한 진국현(박철호 분)은 박지숙(이덕희 분)을 압박한다. 국현은 "지금 이 집에 당신이랑 나 둘 밖에 없다는 거 알아"라며 지숙을 끌고나간다.

운전 중인 한지섭은 또 통증에 시달린다. 해솔(권예은 분)은 그런 지섭을 위로한다. 전화로 "아프지 마요. 해솔이가 아빠 많이 아픈 거 싫어요"라고 울면서 위로한 것. 지섭은 "안 아플게. 약속할"라고 대답한다.

한편 강인푸드는 브래드윤의 투자로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지섭이 이끄는 강인 건설 역시 중국 수주에 올인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듯 보인다.

강인그룹에서 ㅈ친딸 진해림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강인푸드를 매각해 강인욱의 날개를 꺾으려한 위선애의 계획을 간파한 한지섭이 브래드윤으로 위장해 위선애의 뒤통수를 치는 것일까.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지섭이 해솔과 기서라를 위해 선택한 마지막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100부작으로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