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50회 예고 영상에 공개됐다.
이날 오나라는 조카 민지석에게 여자가 있음을 직감한다. 지석의 사무실로 찾아간 오나라는 의뢰인(최고야, 최윤영 분)과의 관계를 직접 물어본다.
"의뢰인 이상의 감정이 생긴다거나…"라는 오나라에게 지석은 "의뢰인하고는 의뢰인으로써 끝"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제서야 오나라는 "우리 지석이가 그깟 기집애한테 왜 마음을 주겠어"라며 안도한다.
한편, 우연히 이혼한 전 부인인 우양숙(이보희 분)이 운영하는 반찬가게로 들어간 최태평(한진희 분)은 "하마터면 걸릴 뻔했네"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날 지석은 최고야와 두더지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지석은 "나는 최고야씨를 내 의뢰인으로 생각한 적 없다"고 하며 속마음을 드러낸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최고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10년 전 촤태평과 오나라의 재혼으로 꼬여버린 최고야과 민지석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