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8.73포인트(0.96%)내린 899.4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3.26포인트(0.36%)오른 911.46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개시 10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37억원, 22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6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94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1.30%), 컴퓨터서비스(0.59%), 비금속(0.04%)가 올랐다.
소프트웨어(-3.23%), 통신서비스(-2.31%), 일반전기전자(-2.28%), IT부품(-2.17%), 통신장비(-2.04%), IT H/W(-1.90%), IT종합(-1.77%), 화학(-1.75%), IT S/W · SVC(-1.73%), 금융(-1.73%), 반도체(-1.72%), 종이·목재(-1.63%), 의료·정밀기기(-1.56%), 운송(-1.47%), 기계·장비(-1.45%), 정보기기(-1.39%), 디지털컨텐츠(-1.29%), 오락·문화(-1.20%), 금속(-1.18%), 유통(-1.17%), 출판·매체복제(-1.15%), 인터넷(-1.10%), 통신방송서비스(-1.04%), 운송장비·부품(-0.97%), 음식료·담배(-0.84%), 제조(-0.76%), 방송서비스(-0.70%), 섬유·의류(-0.57%), 기타 제조(-0.51%), 건설(-0.30%), 제약(-0.23%)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신라젠(3.89%), 바이로메드(3.22%),펄어비스(1.71%), 메디톡스(1.37%), 셀트리온(0.53%)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과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는 전일대비 주가 변동이 없었다.
티슈진(-4.75%)은 지난해 적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티슈진은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54억원, 당기순손실은 202억원이 발생했다"며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티슈진은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 배럴(30.00%), 디젠스(29.75%), 에스제이케이(29.65%), SBI인베스트먼트(23.24%),모헨즈(14.40%), 에스티아이(14.19%), 삼아제약(11.72%),유테크(11.70%), 대봉엘에스(10.92%)는 큰폭으로 상승했다.
전날 코스닥에 진입한 배럴(30.00%)은 2거래 내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배럴은 이날 1만7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 9500원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배럴은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로서 래시가드를 주로 생산한다.
디젠스(29.75%)는 정부의 새만금 개발 사업 추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사업 법령을 개정해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디젠스는 새만금 사업 지역 인근 약 5만 평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새만금 관련 소식이 나올 때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추세다.
에스제이케이도 전일대비 279원(29.65%)오른 941원으로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에스제이케이는 지난 30일 비트윈그룹과 SHA-256 암호 연산기를 독점 생산 및 공급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6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920개다. 보합은 63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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