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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항상 감사합니다" 삼일공고 동문들도 "정현,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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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항상 감사합니다" 삼일공고 동문들도 "정현, 항상 감사합니다"

테니스스타 정현 모교방문 환영회가 오는 2일 삼일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테니스스타 정현 모교방문 환영회가 오는 2일 삼일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정현 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테니스스타 정현 모교방문 환영회가 오는 2일 삼일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해 삼일공고 테니스부 동문회와 수원체육회 관계자들이 모여 호주오픈 4강 신화를 달성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29위)을 맞이하며 진행됐다.

삼일공고 동문들은 앞서 지난 23일 정현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이 학교의 이광연 동문회장은 “현이가 감독님, 사모님에게 큰절을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글썽 했다”며 “현이는 테니스밖에 모르고, 또한 성실하다. 한국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할게”라고 말했다.

삼일공고 테니스 선수단의 이승주 코치는 “선배로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할 뿐”이라면서 “삼일공고 선배, 후배, 동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파이팅”이라며 힘을 불어 넣었다.

한편 삼일공고 테니스부는 1974년에 창단해 올해로 44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남자고교 테니스에서 삼일공고는 정석진 감독 시절 출전하는 대회마다 1위를 석권해 자타공인 최강 자리를 지켰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