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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한도전 떠날까? 1박 2일 떠난 나영석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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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한도전 떠날까? 1박 2일 떠난 나영석은 어땠나

‘무한도전’의 상징이던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떠날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김 PD는 ‘무한도전’에서만 13년 동안이나 연출을 맡았을 만큼 ‘무도’의 캐릭터 그 자체다. 출처=MBC이미지 확대보기
‘무한도전’의 상징이던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떠날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김 PD는 ‘무한도전’에서만 13년 동안이나 연출을 맡았을 만큼 ‘무도’의 캐릭터 그 자체다. 출처=MBC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무한도전’의 상징이던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떠날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4일 스타뉴스는 “현재 MBC의 3월 말 봄개편을 맞이해 무한도전이 시즌제와 제작진 교체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PD는 ‘무한도전’에서만 13년 동안이나 연출을 맡았을 만큼 ‘무도’의 캐릭터 그 자체다. 6명의 멤버들과 동고동락 해왔고, ‘무도’를 좋아하는 팬들은 그를 빼놓지 않고 언급한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된 만큼 김 PD가 느낄 피로도도 상당하다. 김 PD는 토요일이 굉장히 힘들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본방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해 왔다.

김 PD의 이적설은 지난 2012년에 KBS를 떠난 나영석 PD의 경우를 떠올리게 한다. 나 PD는 김 PD와 함께 지상파 예능의 대표 주자로 꼽혔다. ‘1박 2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는 CJ E&M으로 이적한 뒤에는 시즌제 예능의 시대를 열었다.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알쓸신잡 등 짧은 시간에 그가 성공시킨 예능이 다수다.

한 프로그램을 오래 맡은 김 PD와 끊임없이 새로운 예능을 창출하는 나 PD의 상반된 행보는 비교 대상이 되곤 했다. 이제 김 PD가 ‘무한도전’을 떠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김 PD의 선택이 뭐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