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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최철호, 원수 임호 복수 쐐기!…송원석, 약혼 앞둔 윤다영 간첩신고 진범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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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최철호, 원수 임호 복수 쐐기!…송원석, 약혼 앞둔 윤다영 간첩신고 진범에 경악

5일 오전 방송된 KBS2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25회에서는 이재하(최철호)가 원수 한태성(임호)의 복수에 쐐기를 박은 가운데, 한홍주(윤다영)는 정윤재(송원석)에게 과거 간첩신고 짐범임이 밝혀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5일 오전 방송된 KBS2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25회에서는 이재하(최철호)가 원수 한태성(임호)의 복수에 쐐기를 박은 가운데, 한홍주(윤다영)는 정윤재(송원석)에게 과거 간첩신고 짐범임이 밝혀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송원석이 간첩신고 진범이 윤다영임을 알게 된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 125회에서는 이재하(켄타, 신일주, 최철호 분)가 원수 한태성(임호 분)을 더욱 옥죄기 시작한 가운데 정윤재(송원석 분)는 반지 프러포즈를 한 한홍주(윤다영 분)가 간첩신고 진범임을 알게 되는 반전에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정윤재는 홍주에게 약혼하자며 반지 프러포즈를 했다. 마침내 정윤재를 손에 쥐게 된 홍주는 달순(은솔, 홍아름 분)에게 약혼식 날 신을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달순은 "너도 디자인할 줄 아니까 직접 만들어서 신어"라고 거절했다.

약혼을 앞둔 홍주는 그제서야 "걷게 됐다"며 달순과 태성 등 온 가족에게 떠벌였다. 달순은 다시 걷게 된 홍주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날 홍주는 윤재와 함께 드레스를 맞추러 다니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드레스 맞추기 전 정윤재 지인은 송인 딸과 약혼한다며 걱정했다. 지인은 "왜 하필이면 그 집이야. 정과장 간첩 사건으로 중정 들어갔을 때 한사장이 한 일 다 알고 있는데"라며 윤재를 말렸다. 그 순간 홍주가 다가와 윤재에게 "애초에 달순이 윤재씨를 엮지만 않았어도"라고 또 앙큼한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홍주는 최고의 순간 가장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질 줄 모르고 약혼 드레스를 입고 좋아했다.

그 시각 달순은 일기 속에서 개구리를 접어준 아이가 정윤재라는 것을 알았다. 달순은 과거 윤재가 자신의 손을 잡고 은솔이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오빠"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재하는 임시주총을 앞두고 불안에 떠는 한태성에게 투자금을 또 한 번 제공하며 복수에 쐐기를 박았다.
탐욕에 눈이 먼 한태성은 길상(이명호 분)이 이재하의 가슴 총상을 걱정하는 것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태성은 "송인 주식을 매입하고 싶다"며 "한 번만 더 도와달라"고 이재하에게 매달렸다.

이재하는 "한사장의 열정과 투지를 믿는다"라며 "나는 돈을 취하는 장사꾼이다. 내 돈에 걸맞는 담보를 제공한다면 송인 주식 전부를 넘겨주겠다"고 유혹했다.

이재하는 서현도(강다빈 분)에게 "한태성도 나랑 똑같이 달해 봐야 한다"며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한 절망감이 어떤 건지 똑똑히 느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인 본사와 제2공장을 빼앗고 주식을 떨어트려 한태성을 나락으로 몰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충격 반전의 주인공은 한태숙(김민희 분)이었다. 고달례(유지연 분)가 송연화(박현정 분)를 돌보러 병원으로 가고 한태숙이 집에 있는 가운데 정윤재가 드레스를 맞춘 홍주가 흘린 장갑 한 짝을 가져다주러 집으로 가게 된 것.

윤재가 집에 온 것을 모르는 태숙은 홍주가 과거 저질렀던 간첩신고를 입에 올렸다. 태숙은 홍주에게 "니가 정윤재한테 한 짓이 있잖아. 만약 그게 드러난다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니가 이해가 안가. 니가 정윤재와 은솔이를 간첩으로 신고해 놓고 니가 어떻게 윤재와 결혼한다고 해?"라고 따지고 들었다. 홍주는 "그건 실수다.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윤재씨과 은솔이가 날 너무 화나게 해서…"라고 말했다.

이미 두 사람의 대화를 다 들은 윤재는 "경찰에 신고한 게 홍주씨였어요? 홍주씨가 직접 우릴 간첩으로?"라며 흥분했다. 홍주는 "윤재씨"라고 화들짝 놀라며 충격 엔딩을 장식했다.

홍주는 정윤재와 약혼을 앞둔 인생 최고의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악행을 일삼은 친부 한태성이 걷게 될 길을 예시했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129부작으로 종영한다. 평일 오전 9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