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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테르 은행, 올 1분기 내 가상화폐 ‘리플’ 블록체인 활용 소매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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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테르 은행, 올 1분기 내 가상화폐 ‘리플’ 블록체인 활용 소매앱 출시

스페인, 브라질, 영국, 폴란드 등 4개국에 출시 예정

스페인의 거대 은행인 산단테르 은행이 올 1분기 내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소매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의 거대 은행인 산단테르 은행이 올 1분기 내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소매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스페인의 거대 은행인 산단테르 은행이 올 1분기 내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소매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지난주 산단테르 은행의 실적발표를 통해 알려졌다. 이 앱은 금융 국제 장벽을 허무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지향한다. 3클릭, 40초 내에 국가 간 금융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산단테르 은행은 “개인용 분산 원장 기술 기반의 최초의 글로벌 은행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은행 수수료, 수수료와 환율에 대한 투명성을 이 앱의 장점으로 들었다. 이 앱은 스페인, 브라질, 영국, 폴란드 등 4개국에 출시 예정이다.

CNN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부터 산단테르는 영국 파운드화, 유로화, 달러화 결제를 위해 리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해왔다.이는 향후 리플 블록체인을 활용한 앱이 달러시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을 예고한다.

산단테르 은행은 지난1857년 설립된 스페인 은행으로 유럽의 대표 은행이다. 소매 금융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유럽 외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