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뉴욕증시는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럽게 투매 양상을 보이며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500포인트 급락하는 등 전거래일보다 1,094.15포인트(4.29%) 하락한 24,426.81에 거래되고 있다.
또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등 주요국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46% 추락한 7,334.98로 5거래일 연속 미끄럼을 탔다. 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도 지난 금요일보다 1.48%나 하락해 5,285.83까지 빠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0.76% 낮은 12,687.49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