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택시 회사와 적극적인 제휴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가격 인하 및 예약제 신속화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그는 일본에 대해 "우버에게 올해의 중점 공략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일본의 여러 택시 회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어도 2개 이상의 업체와 제휴를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출자를 받아들인 우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대두된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그런 계획은 없다"고 단호히 부인했다.
그러나 우버의 아시아∙태평양 공략 움직임은 소프트뱅크와의 마찰을 낳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우버에 15%를 출자한 소프트뱅크는 우버가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희망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