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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 약발 끝?...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등 빨간불로 '펄펄'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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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 약발 끝?...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등 빨간불로 '펄펄' 끓는다.

빗썸 홈페이지 오전 7시 10분.이미지 확대보기
빗썸 홈페이지 오전 7시 10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정부의 각종 규제발표이후 폭락세로 접어 들었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회복세로 들어간 것 같다.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800만원대로 급반등 하는 등 전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시세판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빗썸 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 오른 88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 오른 89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리플은 830원으로 보합권이며 비트코인 캐시는 4% 오른 109만 9000원, 라이크코인 3%오른 16만 2000원, 이오스 2% 상승한 8750원, 대시는 8%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텀은 소폭하락한 2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폭락하던 가상화폐는 지난 7일 오후 급작스럽게 반등하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시장 투자연구담당 책임자인 스티브 스트롱인 대표는 “가상화폐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살아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일부는 새로운 형태로 대체되겠지만 대부분은 경제적 가치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서 지난 7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것을 비관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얼마전 2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두 번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