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돌연 급락, BIS 폰지사기(Ponzi game) 쇼크 일파만파… 비트코인 이오스 리플 모네로 흔들

국제결제은행 각국 중앙은행에 암호화폐 규제 촉구

기사입력 : 2018-02-08 09:36 (최종수정 2018-0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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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가 돌연 하락 반전했다. 비트코인 이오스 이더리움 리플 모네로 등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폰지사기(Ponzi game) 발언이 암호화폐 급락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무슨 사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가상화폐 시세가 돌연 급락세로 돌아섰다. 테더 청문회 이후 한동안 올랐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이움 리플 모네로 이오스 대시 등 거의 모든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36조51억원, 비트당 시세는 840만원을 지나고 있다. 전일 대비 21만4000원, 비율로는 2.48 % 떨어진 상태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79조4396억원으로 개당 시세는 83만5000원이다. 24시간 전에 비해 4만5000원, 비율로는 5.11% 내렸다. 리플은 시가 총액 30조9182억원으로 개당 시세가 789원이다. 전일 대비 66원, 비율로는 7.71% 떨어졌다.

비트코인 캐시는 시가총액 17조521억원으로 시세는 개당 105만6000원이다. 전일 대비 2만원, 비율로는 1.85% 떨어진 상태다. 라이트코인은 시가총액 8조2889억원으로 개당 시세가 15만3500원이다. 전일 대비 5600원 ,비율로는 3.51% 떨어졌다. 이오스는 시가총액 5조5398억원으로 개당 시세 8180원이다. 전일 대비 920원, 10.10% 하락했다.

또 대시는 시가총액 4조3723억원으로 개당 시세는 57만5000원이다. 전일 대비 1만원, 비율로1.70% 하락했다. 모네로는 시가총액 3조4492억원으로 시세는 22만9400원이다. 전일 대비 7100원, 비율로는 3.00% 하락했다.

다음은 가상화폐 종목별 시세

비트코인 136조51억840만원 -214,000원 (-2.48%) (≈ 136,357,485,171원)

이더리움 79조4396억83만5000원 -45,000원 (-5.11%) (≈ 165,995,465,786원)

리플 30조9182억789원 -66원 (-7.71%) (≈ 478,004,806,467원)

비트코인 캐시 17조0521억105만6000원 -20,000원 (-1.85%) (≈ 12,358,960,908원)

라이트코인 8조2889억153,500원 -5,600원 (-3.51%) (≈ 13,300,351,352원)

이오스 5조5398억8180원 -920원 (-10.10%) (≈ 467,727,620,322원)

대시 4조3723억57만5000원 -10,000원 (-1.70%) (≈ 2,963,981,833원)

모네로 3조4492억22만9400원 -7,100원 (-3.00%) (≈ 6,250,818,717원)

이더리움 클래식 1조9539억1만9960원 -1,420원 (-6.64%) (≈ 11,102,430,630원)

퀀텀 1조7547억2만3850원 -2,300원 (-8.79%) (≈ 69,399,409,027원)

비트코인 골드 1조5937억8만5900원 -8,500원 (-9.00%) (≈ 15,604,317,173원)

제트캐시 1조1997억38만7000원 -22,000원 (-5.37%) (≈ 4,112,845,222원)

이날 가상화폐 시세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수로는 국제결제은행 즉 BIS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총재의 발언이 지목되고 있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총재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7일 독일 괴테대학 연설에서 "비트코인은 버블 거품과 폰지사기 그리고 환경재앙을 합쳐 놓은 것"이라고 혹평했다.

폰지 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마치 수익률이 높은 것처럼 위장해 투기를 조장하는 것으로 전형적인 금융사기로 지목되고 있다. 폰지 사기의 원조로 불리는 찰스 폰지는 결국 체포되어 비극적 종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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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가 돌연 하락 반전했다. 비트코인 이오스 이더리움 리플 모네로 등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국제결제은행 BIS 의 폰지사기(Ponzi game) 발언이 암호화폐 급락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무슨 사연?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총재는 이날 가상화폐 비판을 넘어 각국 중앙은행에 가상화폐 규제와 단속을 촉구하기도 했다. “모든 나라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엄중 단속하고, 가상화폐들이 주류 금융기관들에 편승하는 것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특히 박멸이라는 ‘clamp down’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가상화폐에 대한 타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제결제은행의 영어명칭은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다, 이를 줄여 BIS라고 부른다. BIS는 1930년 출범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배상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만든 국제기구다. 지금은 각국 중앙은행 간의 통화결제나 예금을 받아들이는 것 등을 업무로 하고 있다. 완전한 치외법권을 유지하며 어떤 사법권도 이 은행에 개입할 수 없다는 독재적 지위를 갖고 있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 즉 세계의 중앙은행으로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BIS의 가상화폐 규제 촉구는 상당한 비중을 갖는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골드만 삭스 민간 상업 금융기관의 주장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BIS가 가상화폐 규제를 정식으로 요구한다면 각국 중앙은행은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BIS의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국제금융시장에서 추심 등 결제를 거부당할 수도 있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김대호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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