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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가소득 증대 위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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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가소득 증대 위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한다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로 수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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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기자] 인천시는 농식품 수출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포장 운송 등 물류비 부담이 큰 농식품 수출 시 물류비와 포장재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수출물류비는 WTO 농업협정 제9조에 의거 개도국에 대한 수출보조가 허용된 사항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신선농산물인 배와 화훼농가를 비롯 하여 농식품가공업체에 3억을 지원한 것과 비교하여 올해 17%증가한 3억5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수출하는 농가와 작목반, 생산자단체, 업체 등으로 과실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김치류, 인삼류, 축산물, 전통주, 장류, 차류, 쌀가공품, 곡류 및 기타가공류 등 13개 부류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수출물류비 지원지침에 의거 표준물류비의 20%내외는 인천시에서 군· 구를 통해 지원하며, 등록기준일로부터 과거 1년 이내의 단일부류 수출액이 FOB 기준 US10만불 이상인 법인 또는 개인 수출자에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추가로 표준물류비의 9%내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천 및 국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제조· 가공해 수출하는 농식품 업체 및 농산물 수출농가에 수출포장재의 60%를 지원해 수출농가 및 가공업체의 생산의욕을 고취하여 수출확대로 이어질 것을 예상 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에서는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올해 사업을 확대추진하게 되었다”며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수출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