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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꽃길·비광, 예능에 감춰졌던 음악인 모습 끌어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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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꽃길·비광, 예능에 감춰졌던 음악인 모습 끌어낸 무대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꽃길과 비광의 대결이 1년만에 재조명 받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복면가왕 꽃길’과 ‘복면가왕 비광’이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전파를 탄 MBC '일밤-복면가왕'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의 정체는 이혁, ‘비광과 당신의 이야기’는 래퍼 딘딘이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당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바 있다.

이혁의 정통 록커 면모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무대와 예능 치트키로 떠올랐던 딘딘의 음악적 매력을 한껏 표현한 무대였다.

둘의 경쟁 무대는 이혁의 승리로 끝났지만 딘딘의 새 면모를 봤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열광하기도 했다.

그룹 노라조로 활동한 전적이 있는 이혁 역시 그간의 코믹한 컨셉을 떨치고 노래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복면가왕에서 음악인으로서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음악적 소양보다는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한 활동을 더 많이 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