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굴, 2번 고공점프에 선수들 무릎은?… “엄청난 부담”

공유
0

모굴, 2번 고공점프에 선수들 무릎은?… “엄청난 부담”

모굴은 슬로프 곳곳에 쌓인 눈더미를 뜻한다. 사진=평창올림픽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모굴은 슬로프 곳곳에 쌓인 눈더미를 뜻한다. 사진=평창올림픽 홈페이지 캡처
모굴은 슬로프 곳곳에 쌓인 눈더미를 뜻한다.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여러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동안 눈이 패여 한곳으로 쌓이며 만들어진다. 경기 때는 인위적으로 조성한다. 1~2m의 눈더미가 3~4m 간격으로 놓여있다.

모굴스키는 스키를 타고 활강하면서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눈더미 위에서 공중회전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아울러 가능한 빨리 결승선도 통과해야 한다. 기술점수뿐만 아니라 결승선 통과 속도도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모굴스키는 2번의 고공점프를 실시한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무릎은 대부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모굴스키를 탔으나 현재는 에어리얼 스키로 전향한 윤기찬 국가대표 선수에 따르면 모굴스키는 무릎에 엄청난 부담을 안긴다. 윤기찬 선수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 무릎 수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굴스키는 싱글과 듀얼이 있지만, 올림픽에서는 싱글 경기만 치른다. 싱글 경기는 턴이 60%, 공중동작이 20%, 결승전 통과시간 20% 등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예선전을 치러 20명의 선수가 첫 번째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어 한번의 런을 통해 12명이 두 번째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다. 여자 모굴 1차 결선에 출전한 서정화 선수는 72.31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