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감원 임직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법규와 사회규범 준수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와의 부단한 소통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금융감독원 임직원의 다짐’을 선서하고 결의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왔지만 국민의 시선은 올 겨울 한파만큼 차갑다”며 “대한민국 금융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과 완전무결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 전원과 부서장 85%를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는 등 쇄신 노력을 기울였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마음가짐과 자세를 새롭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