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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금융파수꾼의 사명과 완전무결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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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금융파수꾼의 사명과 완전무결함 필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취임식 모습.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해 9월 11일 취임 당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금융감독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취임식 모습.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해 9월 11일 취임 당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금융감독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최흥식 금감원장이 12일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금융파수꾼으로서의 사명감과 완전무결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결의대회는 지난해 9월 최흥식 금감원장 취임 이후 추진한 ‘금융감독 3대 혁신’의 구체적인 틀이 완성되고 조직개편과 정비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임직원들이 감독기구 본연의 소임을 충실히 완수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금감원 임직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법규와 사회규범 준수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와의 부단한 소통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금융감독원 임직원의 다짐’을 선서하고 결의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왔지만 국민의 시선은 올 겨울 한파만큼 차갑다”며 “대한민국 금융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과 완전무결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진 전원과 부서장 85%를 교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는 등 쇄신 노력을 기울였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마음가짐과 자세를 새롭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