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열릴 갤럭시S9 언팩 행사를 뉴스룸 등에서 실황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전작 갤럭시S8은 지난해 3월 공개됐다. 전달인 지난해 2월 갤럭시S8의 검색수는 ▲PC 74만300건 ▲모바일 119만8200건 등 총 193만8500건이다. 같은해 8월 공개된 갤럭시노트8의 7월 검색수는 ▲PC 33만3200건 ▲모바일 77만9900건 등 총 111만3100건 등이다.
출시 전달 기준으로 갤럭시S9은 갤럭시S8 보다 10만건 많이 검색됐다. 노트8과 비교하면 92만5400건이나 많이 검색됐다. 그만큼 갤럭시S9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검색수 측면에서 볼 때 갤럭시S9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8 보다는 관심도가 낮은 모양새다. 아이폰8은 지난해 9월 공개됐다. 이달의 검색수는 ▲PC 157만5100건 ▲모바일 351만9600건 등 총 509만4700건이다. 공개 전달인 같은해 8월 검색수는 312만5000건이다. 공개 전달 기준으로 볼 때 갤럭시S9 보다 108만6500건 높다.
갤럭시 시리즈와 LG전자의 V30, G6 등의 검색수를 분석하면 30대가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아이폰8은 20대가 많다. 포털사이트 이용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분포를 차지하는 것은 20대다. 이로 인해 아이폰8의 검색수가 타 제품 대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갤럭시S9에는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듀얼카메라는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두 개의 센서가 각각 받아들인 빛 정보를 조합해 아웃포커싱 효과와 저조도에서 밝은 사진을 구현하는 장점이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