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온지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전국을 불어닥친 강추위는 여전하다. 충남과 전북에는 대설특보까지 발효돼 눈발이 날리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도~-3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서 머물겠다. △서울 -7도 △인천 -6도 △광주 -4도 △전주 -6도 △부산 -3도 △대구 -4도 △포항 -3도 등이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군은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회복해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4도 △인천 4도 △광주 7도 △전주 6도 △부산 6도 △대구 6도 △포항 6도 등이다.
기상청이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지방에는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20cm, 충남·전라도, 2~7cm, 충북·경상서부내륙 1~3cm 등이다.
기상청은 “충남, 전라도, 제주도산지 다소 많은 눈이 오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