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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범죄 수익환수과 출범... 천당과 지옥 오가는 비트코인 관련 범죄 수익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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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범죄 수익환수과 출범... 천당과 지옥 오가는 비트코인 관련 범죄 수익도 추적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최순실· 전두환 재산환수 끝까지 추적한다.

검찰이 12일 전국에서 벌어지는 자금세탁과 은닉된 범죄수익을 추적하는 전담 조직을 꾸렸다.
대검찰청은 이날 문무일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검 수뇌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수익환수과의 현판식을 열었다.

대검 범죄수익환수과는 일선 검찰청의 범죄수익환수 담당 검사들의 자금세탁범죄 수사와 범죄수익환수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빼돌려진 거액의 범죄수익을 되찾아 오는 업무를 총괄지원하게 된다.

또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범죄수익을 숨기는 등 갈수록 전문화 되고 있는 은닉 수법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