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상승세가 지난 10일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74% 상승한 998만7000원에 거래되며 1000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10일 8일 만에 1000만원대를 넘었다가 다시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일 채굴 가격 수준인 600만원대로 떨어졌던 것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흐름이다.
리플은 전일 대비 9.68% 상승한 1212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또한 한때 700원대까지 떨어지며 가치가 폭락했지만 지난 9일 1000원대를 회복했다.
이외에 라이트코인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라이트코인은 전일 대비 8.21% 오른 18만3200원, 이더리움 클래식은 전일 대비 12.77% 상승한 2만95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이더리움 98만5000원(+4.78%) ▲비트코인 캐시 146만2000원(+2.59%) ▲이오스 9810원(+5.03%) ▲대시 70만4000원(+6.34%) ▲모네로 28만원(+6.62%) ▲퀀텀 3만2650원(+7.57%)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일 ‘가상화폐 기관별 행동강령 반영안내’ 공문을 전체 부처·공공기관에 발송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가상화폐 관련 직무를 수행했던 공직자는 가상화폐 보유 사실을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