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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72세에도 고운 피부 비결? “내 주름 예쁘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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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72세에도 고운 피부 비결? “내 주름 예쁘다고 하더라”

배우 정영숙이 KBS1 '아침마당'에서 피부 유지 비결과 데뷔 일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출처=KBS1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정영숙이 KBS1 '아침마당'에서 피부 유지 비결과 데뷔 일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출처=KBS1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배우 정영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72세에도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과 탤런트 데뷔 등의 일화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2부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 정영숙이 초대됐다.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정영숙은 여전히 고운 자태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영숙은 “얼굴이 그대로”라며 감탄하는 패널들의 말에 “요즘 보니 화면에 주름이 안 보이는 사람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난 주름이 보여서 좋은가 보다. 내 주름이 예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정영숙은 시술도 하지 않고 고운 얼굴을 유지하는 비결로 물을 많이 먹는 걸 뽑았다.

성격이 내성적이었지만 탤런트가 된 일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영숙은 “집이 어려웠다”며 “대학교 4학년 때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학원가서 아이들도 가르쳤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방송국에서 공채를 뽑는다는 공문에 밑져야 본전으로 지원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정영숙은 당시 숙명여대에서 5명 지원했는데 5명 다 붙었던 사연을 밝혔다.

한편 정영숙은 1968년에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원로배우다. 현재는 ‘3월의 눈’이라는 연극에 출연 중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