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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천재소녀 '클로이 김'도 긴장했다...2차 시기 실수하고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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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천재소녀 '클로이 김'도 긴장했다...2차 시기 실수하고 넘어져

천재 스노보더 소녀 클로이 김이 첫 출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을 지 관심이다. 2차시기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천재 스노보더 소녀 클로이 김이 첫 출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을 지 관심이다. 2차시기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천재도 긴장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절대 강자 ‘클로이 김(18·미국)’이 결승 2차시기에서 실수를 범했다.
클로이 김은 1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2차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며 41.50점에 그쳤다.

예선 1위인 클로이 김은 이날 마지막 12번째 순서로 경기를 치렀다. 클로이 김은 결승 1차시기 안정적인 회전으로 93.7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당연해 보였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클로이 김은 2차시기에서는 연속 1080도 점프를 시도했다가 넘어졌다. 실수가 나온 클로이 김의 2차시기 점수는 41.50으로 낮았다.

1차시기에서 85.50점을 기록한 중국의 리우지아유는 2차시기에서 89.75점을 받아 클로이 김을 바짝 추격했다.

켈리 클라크(미국)도 2차런에서 81.75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려 3위를 유지했다.
클로이 김의 3차 시기는 그래서 중요하다.

3차시기까지 1차시기 점수를 지키거나 자신이 1차시기 점수를 넘어서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클로이 김은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평창특별취재팀=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