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GM주가는 이날 주당 41.97 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주당 0.54달러, 비율로는 1.3% 오른 것이다. GM이 한국 GM의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한 이후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그동안 한국 GM이 적자를 내왔다는 점에 비추어 군산공장 폐쇄 결정이 부실 정리로 받아들여져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폐쇄 과정에서 노조와의 마찰이 생기거니 한국 정부와 불협화음이 야기될 경우에는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이날 GM의 시가총액(Market Cap)은 589억1047만 52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뉴욕증시에서의 GM 주가 변동내역
1 Year Target 49.5
Today's High / Low $ 42.62 / $ 41.61
90 Day Avg. Daily Volume 14,037,739
Previous Close $ 41.46
1쳔 최고 최저치 52 Week High / Low $ 46.76 / $ 31.92
Market Cap 58,910,475,246
P/E Ratio NE
Forward P/E (1y) 6.64
주당수익비율 Earnings Per Share (EPS) $ -2.89
연간 배당 Annualized Dividend $ 1.52
Ex Dividend Date 3/8/2018
Dividend Payment Date 3/23/2018
Current Yield 3.67 %
한편 GM의 최고경영자인 메리 바라 CEO는 이날 "우리는 독자생존이 가능한 사업체를 갖기 위해 앞으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이날 메리 바라 CEO 주재로 투자 분석가들과 전화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메리 바라 CEO가 한국 사업장을 거론하면서 독자생존이 가능한 사업체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메리 바라의 이 발언에 대해 한국 GM의 적자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사의 표현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GM의 해외전략이 분명해졌다. 이윤을 낼 길이 안 보이면 떠날 것"이라고 평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