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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중계 나선 진선유, 과거 은퇴 이유보니…"후배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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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중계 나선 진선유, 과거 은퇴 이유보니…"후배들 때문에"

13일 올림픽 메달리스트 진선유가 이정수와 함께 남, 여 쇼트트랙 전 경기 해설을 맡은 가운데 과거 진선유의 은퇴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KBS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올림픽 메달리스트 진선유가 이정수와 함께 남, 여 쇼트트랙 전 경기 해설을 맡은 가운데 과거 진선유의 은퇴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KBS
13일 올림픽 메달리스트 진선유가 이정수와 함께 남, 여 쇼트트랙 전 경기 해설을 맡은 가운데 과거 진선유의 은퇴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진선유는 지난 2004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맹활약하다 은퇴했다.
그는 은퇴 이유에 "당시 몸도 따라주지 않고 많은 후배들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적절한 시기에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진선유는 은퇴 당시 국내 쇼트트랙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쇼트트랙 전용 링크장이 없다보니 피겨, 아이스하키까지 전 종목이 함께 사용하고 있고 어느 얼음에도 맞출 수 없어 열악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국에는 전용 링크장이 있어 외국 선수들 기록이 한국 선수들보다 뛰어난 게 사실이다”라면서 “외국에 전지훈련을 가는 이유도 기록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선유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지난 2011년 2월 23살의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