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에서는 곽윤기, 임효준, 황대헌, 김도겸이 출전해 조 1위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 기록은 6분34초510으로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결승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 곽윤기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높아졌다. 특히 8년 전 선수 자격정지를 받은 사건까지 재조명됐다.
곽윤기는 지난 2010년 쇼트트랙 담합 파문이 일면서 이정수와 함께 자격정지 최소 1년을 권고 받은 바 있다. 빙상연맹 측은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렸으나 두 선수가 이에 불복함에 따라 빙상연맹 재심사에서는 1년으로 경감됐다. 이어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 재심의에서 6개월로 줄어드는 등 위기를 겪은바 있다. 당시 대표팀 코치를 맡은 전재목 목 전 대표팀 코치에게는 내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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