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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설 연휴 대비 전력시설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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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설 연휴 대비 전력시설 특별점검 실시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앞에서 오른쪽)이 전력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앞에서 오른쪽)이 전력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5~18일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영진 및 본사 주요 부서장 주관으로 이뤄진다. 한전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변전소의 화재 취약 설비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한전은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를 강화해 불시 정전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운영한다. 고객센터(☏123)와 앱 ‘스마트한전’을 통해 전기 관련 민원도 24시간 응대한다.

아울러 한전은 다음달 30일까지 전력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810회선, 변전소 839개소, 배전선로 1만367회선 등 전체 전력 공급 설비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 대형공사장 등이다.

점검 결과는 정부 방침에 따라 대국민 공개를 추진하며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를 완료한다. 한전은 전력 분야의 불합리한 안전 관련 법령과 제도의 적정성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