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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성렬, 호평 일색 평창 해설과 달랐던 과거? 벤쿠버 때 왜 혹평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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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성렬, 호평 일색 평창 해설과 달랐던 과거? 벤쿠버 때 왜 혹평 받았나

평창올림픽에서 특유의 흥분하는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설위원 제갈성렬(왼쪽)은 8년 전 벤쿠버 올림픽 해설을 맡았다.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평창올림픽에서 특유의 흥분하는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설위원 제갈성렬(왼쪽)은 8년 전 벤쿠버 올림픽 해설을 맡았다.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제갈성렬의 해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제갈성렬은 SBS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중계하고 있다. 캐스터 배성재와의 콤비가 무엇보다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제갈성렬도 8년 전 처음 해설위원으로 등장했을 때는 온갖 혹평을 받았다. 당시 제갈성렬의 해설은 몇 가지 실수들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가장 큰 실수는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딴 스피드 스케이팅 1만m 경기에서 나왔다. 제갈성렬은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주님의 뜻입니다”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사과를 했지만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같은 경기에서 러시아 이반 스코브레프 선수와 스벤 크라머 선수의 경기 도중 크라머 선수가 코스를 바꾸지 않는 실수를 파악하지 못하는 실수도 있었다. 제갈성렬은 중게 도중 ‘라인을 넘어가서 실격’이라고 얘기했다. 크라머는 당시 인-아웃 코스를 헷갈리는 초보적 실수로 실격 당했다.

8년 만에 평창으로 돌아온 제갈설령은 특유의 흥분하는 목소리가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