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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추천종목] 유진투자증권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KB금융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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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추천종목] 유진투자증권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KB금융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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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설 연휴 이후 투자할 종목으로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KB금융을 추천했다.

◇ POSCO
POSCO는 중국의 공급조정(환경규제·구조조정)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역내 수급 개선 사이클이 올해도 유효하다.

우호적인 가격요인이 작용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철광석과 강점탄 가격은 10월 말 대비 각각 35%, 47% 가량으로 급등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가격 푸쉬로 가격 인상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원화 강세 기조가 1분기 투입단가 상승을 최소화하는 기재로 작용해 마진 스프레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면세점 채널과 중국현지에서 가파른 회복세가 점쳐진다.

중국 춘절로 인한 소비 수요가 확대됐다. 무엇보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이해 예상보다 빠른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에 따라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는 지난해 12월 전속모델로 송혜교를 발탁해 홍보 효과를 노려볼 만 하다. 올해는 ASP가 높은 고가 라인을 주력 제품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3분기 기준 설화수의 중국 현지 매장 수는 132개로 경쟁사인 '후' 매장수 180개에 비해 풍부한 출점 여력을 갖추고 있다.

◇ KB금융

KB금융은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한국 기준금리가 오른데 이어 12월엔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됐다. 올해에도 역대 최대실적으로 은행주 내 가장 많은 순이익이 예상된다.

NIM상승도 자산 건전성 개선에 호조로 작용한다. 원화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증권, 보험, 캐피탈 자회사 편입에 따른 비이자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체율은 낮은 편이라 대손충당금전입의 증가폭은 작을 전망이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