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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면제하니, 정체 더 심해져" 누리꾼들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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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면제하니, 정체 더 심해져" 누리꾼들의 분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인해 도로 정체가 더 극심해졌다는 누리꾼들의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인해 도로 정체가 더 극심해졌다는 누리꾼들의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시스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니 혜택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정체가 더 극심해졌다는 누리꾼 수사대의 평가다.

15일 일부 SNS에는 이 같은 글이 올라왔고, 일부 누리꾼은 사실 확인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할 때와 안 할때의 정체상황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안 할 때는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가 보통 5~6시간 차이가 있었지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실시되면서부터는 산발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체가 심해졌다. 먼저 15일 오늘 같은 경우 원래는 오전에 차가 몰래야 정상인데, 통행료 혜택을 빨리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지난 밤 새벽부터 몰려, 새벽에 극심한 정체가 9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새벽 잠시 주춤하다가 새벽 4시부터 다시 차량이 몰려 오전 11~정오쯤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7~8시에야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오전 6시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대전까지 4시간 50분, 대구까지 4시간 50분, 부산까지 8시간 20분이 걸리고 광주까지 7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5일 0시부터 설 다음 날인 17일 24시까지 설 연휴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