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씨가 "아니 그래서~ 어떻게들 보세요? 이게 진짜 김일성 가면이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는데"라고 질문을 던진다.
반면에 류시민 씨는 "허허허~ 우리 박교수님은 북한을 너무 고단수로 보셔~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고요! 한번 그동안 서구 미디어에서 북한을 표현해온 방식을 한번 보자구요~ 열병식 하고 핵! 미사일 개발하고! 그러니까 너희들은 나쁜놈들이야! 구제불능이야! 이런 이미지만을 씌워왔거든요? 북한이 이번 기회에~ 우리도 이런 응원할 수 있어~ 우리도 이런 모습이 있어~ 이런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고 보고요?"라고 살짝 다른 견해를 펼친다.
이어 류시민 씨는 "물론 우리가 보기엔 조금 촌스러운 사지일 수도 있지! 이런게 처음이니까! 우리도 당황한거거든요? ㄱ리고 난 자꾸 보니까 김일성 안같던데??"라고 결론을 내린다.
물론 이 내용은 peregrine님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를 읽어본 네티즌들은 너무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음성만 입혀놓으면 정말 똑같다" "소오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