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에서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가장 힘들었을 때로 스켈레톤에 처음 입문한 직후를 꼽았다.
지난 2012년 당시 윤성빈이 스켈레톤을 시작했을 때 그의 몸무게는 70kg 초반이었다.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루지 등 '썰매 3형제'는 선수의 몸무게가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그는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소화하면서 하루 8끼씩 폭식했다. 그는 매일 팔굽혀펴기 1000개 이상 하면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240kg의 스쿼트 역기를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성빈의 몸무게는 약 15kg 늘어 80kg 후반까지 도달했다.
그는 최근 올림픽을 앞두고는 하루 3끼만 정상적으로 챙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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