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스위스 국가대표 스키선수 파이안 보쉬는 오는 18일 결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파비안을 포함해 스위스 스키 선수 2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것.
미국의 스키 선수 미케일라 시프린도 이날 출전한 경기에서 저조한 선수를 낸 뒤 "구토 증상이 났다"면서 "바이러스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에 중반에 접어든 이 시기 확진자가 하나 둘 나오면서 각국 선수들은 동요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위와 방영당국은 정작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평창 일대의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244명, 최근 이틀간 45명이 또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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