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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재원-이승훈-김민석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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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재원-이승훈-김민석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결승 진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나란히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나란히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재원, 이승훈, 김민석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8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3분39초29를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바퀴에서 17초68을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1위인 뉴질랜드 팀에 비해 느린 속도로 첫 바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반바퀴 랩타임을 13초 09~13초 84 사이로 반바퀴 랩 타임을 끊으며 앞서기 시작했다.

맏형인 이승훈의 지휘아래 정재원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우리 대표팀은 3분39초29를 기록하며 앞서 경기를 치른 팀들의 기록을 모두 앞섰다.

이어진 3조 경기에서 캐나다와 일본이 우리나라의 기록을 깨지 못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자동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오는 21일 경기를 치른다.


평창특별취재팀=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