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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기록 37초33… 고다이라 나오, 스피드스케이팅 500m 올림픽 신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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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기록 37초33… 고다이라 나오, 스피드스케이팅 500m 올림픽 신기록 갱신

태극기를 들고 울고 있는 이상화 선수. /사진=SBS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태극기를 들고 울고 있는 이상화 선수. /사진=SBS화면 캡처

이상화(30) 선수가 37초33을 기록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 32)는 36초95로 올림픽 신기록을 갱신했다.

18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이상화 선수는 15조에 편성됐다.

이상화의 경기에 앞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의 경기가 먼저 치러졌다.

14째로 경기장에 나선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5의 기록으로 4년전 이상화가 세운 올림픽 신기록 37초28을 갈아치우며 1위에 등극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이상화는 10초20으로 첫 번째 랩타임을 끊으며 고다이라 나오를 앞섰으나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고다이라 나오에게 금메달과 올림픽 신기록을 넘겨줬다.

이상화 선수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행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