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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컬러 마케팅 박차…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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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컬러 마케팅 박차…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 맞춘다”

LG전자가 2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G6와 Q6의 라벤더 바이올렛 신제품을 출시한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2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G6와 Q6의 라벤더 바이올렛 신제품을 출시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컬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다양한 색상을 입히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두는 동시에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V30의 인기 색상 ‘라벤더 바이올렛’을 적용한 G6와 Q6를 출시한다. 라벤더 바이올렛은 보라색이 여성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편견을 깬 색상이다.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은은한 색상으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라벤더 바이올렛은 라벤더꽃에 가까운 색상으로 어두울 때는 하늘색, 밝을 때는 은색의 느낌이 든다”며 “현재 이 색상의 스마트폰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는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 추가로 총 7가지 컬러를 갖추게 됐다. 이 제품은 ▲18대 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 ▲최고 수준의 내구성 ▲광각 듀얼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DAC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 Q6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뛰어난 내구성 등으로 큰 호평을 받는 제품이다. G6와 마찬가지로 Q6 역시 라벤더 바이올렛 컬러가 추가돼 총 6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박희욱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보라색을 입힌 G6와 Q6를 출시한다”며 “소비자가 나만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4일 G5 라즈베리 로즈를 출시했다. 지난달 V30에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적용한 이후 다양한 제품에 독특한 컬러를 입히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