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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에 특효…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명절 후에 더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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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에 특효…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명절 후에 더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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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디프랜드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대표적인 효도선물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안마의자’의 인기가 명절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주로 음식 준비 등 고된 가사로 지친주부들이 호소하는 ‘명절증후군’ 해소에 효과적인 기능이 많다는 점에서다.
흔히 명절 연휴에는 귀성, 귀경에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한 데다 차례 및 가족들 식사 준비, 집안 뒷정리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 높아 명절증후군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안마의자에는 숙면 유도, 손과 손목 부종 예방, 소화 촉진 및 숙취 해소 등 명절 이후 피로 회복과 건강 관리에 유용한 기능이 다수 포함돼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는 분위기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명절 연휴가 끝난 뒤 안마의자 주문량은 연휴 이전에 버금갈 정도로 많다. 명절 이전에는 효도선물 수요가 구매를 이끌었다면 명절 이후에는 안마의자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실제 안마의자를 통한 마사지가 명절증후군 극복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명절증후군 극복’을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명절증후군을 겪는 성인남녀의 안마의자 이용 전후 혈액순환과 근전도를 비교한 결과, 피로 회복에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안마의자 이용 전후의 적외선 체열검사에서 낮은 체온을 나타내는 푸른 부분이 높은 체온을 나타내는 붉은 색으로 대체되는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근전도 검사 결과에서도 근활성도 불균형 상태가 균형 상태로 호전되기도 했다.
이 같은 효과에 안마의자의 구매 방식으로 ‘렌탈’(통상 39개월 약정)이 보편화되면서 일시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한 점도 꾸준한 수요의 원인으로 꼽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명절 이전에는 부모님 선물용으로 안마의자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명절 이후에는 자신과 가족의 피로 회복과 힐링을 위해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분들이 많아진다”며“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는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있어 고객들의 구매 문의와 상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