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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황금레시피! 해독밥상 '김치전골'·'무말랭이'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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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황금레시피! 해독밥상 '김치전골'·'무말랭이' 만드는 법

18일 밤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명절 남은 전을 이용한 '김치전골 레시피'를 선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8일 밤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명절 남은 전을 이용한 '김치전골 레시피'를 선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무말랭이를 한 번 끓는 물에 데치면 꼬들꼬들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18일 밤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명절 증후군을 날리는 해독밥상'으로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전을 넣은 김치전골을, 유정임 김치명인이 무말랭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선재광 한의사는 "김치는 유산균의 보고"라며 "최고의 해독밥상이다. 김치 속에는 유산균만큼 풍부한 유기산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김치의 해독성분인 초산은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고 해독에 도움을 준다. 또 단맛을 내는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속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이날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명절 남은 음식인 전을 이용한 특별한 김치전골을 소개했다.

■ 임성근 기능장이 소개한 '김치전골' 레시피

-재료: 씻은 묵은지 1/4포기, 묵은지 양념(설탕 1큰술,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3큰술), 끓는 물에 1분간 데친 전(동태전 2개, 표고전 2개, 꼬치전 2개, 호박전 3개 등), 멸치 육수 6컵, 고춧가루 2큰술, 대파 50g, 멸치액젓 1큰술

<김치전골 만드는 법>
1. 씻은 묵은지 1/4 포기를 한 입 크기로 찢어 냄비에 담는다.

2. 냄비에 담은 묵은지를 설탕 1큰술,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3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3. 끓는 물에 체를 넣고 동태전 2개, 표고전 2개, 꼬치전 2개, 호박전 3개를 넣은 다음 1분정도 데친 후 건져낸다.

4. 2의 냄비에 센 불을 켜고 멸치육수 6컵을 붓는다.

5. 데친 호박전, 표고전은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6. 꼬치전은 사선으로 썰고 동태전은 한 입 크기로 준비한다.

7.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 2큰술을 넣는다.

8. 준비된 전을 냄비 주변을 따라 둥글게 겹쳐 넣는다.

9. 송송 썬 대파 흰줄기 50g을 넣고 센 불로 5분간 더 끓인다.

10. 칼 옆면으로 두부 50g을 으깨서 넣은 뒤 센불에 5분간 더 끓인다.

11. 마지막으로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간을 한 뒤 불을 끈다.

18일 밤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해독밥상으로 유정임 김치명인이 출연, 무말랭이 말리는 법과 무말랭이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8일 밤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해독밥상으로 유정임 김치명인이 출연, 무말랭이 말리는 법과 무말랭이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사진=MBN 방송 캡처

한편, 유정임 김치명인은 무말랭이 무로는 ▲초록색 부분이 많고 ▲흰 부분이 넓고 둥근 것이 좋다고 밝혔다. 무말랭이는 말리면 부피가 10분의 1로 줄어든다.

유정임 명인이 소개한 '무말랭이 말리는 법'과 '무말랭이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무말랭이 말리는 법>
1. 무 5kg(중간 무 약 3개)의 잔털을 제거한 후 4.5cm 길이로 두께 가로x세로 1.2cm으로 썰어준다.

2. 채썬 무에 소금 75g을 넣은 후 골고루 뿌려 1시간 동안 절여준다.

3. 절인 후 물기를 뺀 무를 채반에 널어 7일 동안 햇빛에 말려준다.

4. 다 말리면 무말랭이 500g이 된다.

■ 무말랭이 레시피

-재료: 무말랭이 500g, 고운고춧가루 1큰술, 무말랭이 양념장(쌀조청 400g, 굵은 고춧가루 85g, 멸치액젓 100g, 진간장 100g, 배즙 35g, 다진마늘 35g, 소금 3g, 무즙 50g), 고춧잎 30g, 쪽파 100g, 통깨 25g
< 무 말랭이 만드는 법>
1. 무말랭이 500g을 끓는 물에 3~5초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군다.

2. 그 다음 체에 받혀 물기를 뺀다.

3. 데친 무말랭이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완전히 빼준다.

4. 무말랭이를 볼에 담고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색을 입혀준다.

5. 무말랭이 양념장으로 쌀조청 400g, 굵은 고춧가루 85g, 멸치액젓 100g, 진간장 100g, 배즙 35g, 다진마늘 35g, 소금 3g, 무즙 50g을 넣고 섞어준다.

6. 다 만들어진 양념장을 실온에 20분간 두어 숙성시킨다.

7. 고운 고춧가루로 색을 입힌 무말랭이에 6의 양념장을 부어준다.

8. 고춧잎 30g을 20분간 물에 불린 후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친 후 건져서 물기를 꼭 짠 후 7에 같이 섞어준다.

9. 4~5cm으로 썬 쪽파 100g과 통깨 25g을 넣고 함께 버무린다.

10. 한 번 먹을 분량을 그릇에 담아 참기름을 넣어준다.

한편,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