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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주 지중화 사업'…3년 내 1400㎞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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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주 지중화 사업'…3년 내 1400㎞ 설치

일본 국토교통성은 19일(현지 시간) 전선과 전주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국토교통성은 19일(현지 시간) 전선과 전주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정부가 전주와 전선을 땅에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국토교통성은 19일(현지 시간) '무전주 추진 계획'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방재 상 중요한 도로와 노인과 장애인에게 필요한 도로는 사실상 강제로 '중점 무전주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2018년도부터 향후 3년간 1400㎞의 무전주화를 실현하는 목표도 세웠다.
추진 계획은 지난 2016년 말에 시행된 '무전주 추진법'에 따라 진행한다. 국토교통성은 19일 이 같은 계획안에 대해 의견 공모에 들어간다.

계획안은 전주와 전선의 지중화 진행 방식에 대해 "맹목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며 꼭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무전주화 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